[ETF] 배당 ETF : SCHD ETF 분석과 향후 전망
인플레이션 이슈가 끝난 건지? 경기 침체가 뭐 또다시 어떻게 되는지?
시장의 방향성을 못 잡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주로 배당주를 찾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당 성장 ETF : SCHD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다우존스 배당주 100 지수인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합니다.
기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기에 ETF 구성시 비용 지출이 크지 않고,
Dow Jones의 Index에서 파생된 만큼 괜찮은 배당주들로 구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당률은 약 연 3.2%로 SPY가 1.7%인걸 감안하면 배당률 또한 준수한 편입니다.
배당금은 분기마다 지급되고, 최근에는 6월 27일에 0.7038$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ETF 운용 보수는 0.06%로 매우 저렴한 편이고, 운용액은 $34B로 한화 약 40조 원입니다.
홈페이지가면 원서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ETF에 뭐들어 있나요??
SCHD는 구성종목을 선택할 때, 아래 3가지 조건에 맞춰 종목을 선별하는데요.
- 적어도 10년간 꾸준히 배당을 주었을 것
- 시가총액이 $500M 이상을 유지했을 것
- 적절한 유동성을 가졌을 것
이 조건들이 맞지 않으면 구성 종목 후보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후보 중에서 실제 구성 종목으로 채택하는 과정을 한번 더 걸치는데요
- 부채 대비 유동 현금흐름
- 주식 수익률
- 배당률
- 5년간 배당 성장률
구체적인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가지를 기준으로 최종 구성 종목을 선정합니다.
각 주식 비주은 시가 총액 크기에 따라 정해지는데, 이때 개별 비중은 4%를 넘지 않습니다.
개별 섹터 또한 25%를 넘지 않습니다.
ETF 구성은 매 분기마다 리벨런싱 하고, 매년마다 구성 종목들이 전략에 맞는지 검토합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Merch & CO (MRK) / PepsiCo (PEP) / IBM (IBM) / Coca-Cola (KO) 같은
대부분 아실만한 대형주 위주로 이뤄져 있습니다.
Merch & CO (MRK)가 약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고, 상위 10개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42.15%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ETF 수익률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SCHD의 3년 / 5년 /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15.2% / 13.7% / 13.5%고
S&P500는 13.4% / 12.8% / 13.8%입니다.
수익률 자체는 SCHD가 약간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SCHD는 배당률이 SPY의 약 2배 정도 되기 때문에 실제로 차이는 더 납니다.
SCHD vs 하이일드 CEFS ETF 뭐가 더 좋나요??
CEFS는 매니저의 운용 실력에 따라 액티브 ETF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하이일드 ETF인 PDI, THW, SVOL과 SCHD 중 어느 것을 배당 ETF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까요??
배당률만 놓고 단순 비교해 보면 SCHD는 연평균 3% PDI 12%, THW 9% SVOL 14%로
SCHD가 가장 안 좋습니다.
하지만 배당률 말고도 다른 고려할 요소가 더 있습니다.
첫째로 SCHD는 레버리지나 파생상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레버리지는 상방과 하방의 폭을 키우기에 리스크 관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배당주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성을 우선 목표로 하기에 레버리지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레버리지는 사용하는 CEFS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 커버드 콜처럼 상방과 하방을 막아 단순히 배당 수익만을 챙기는 구조가 아니라,
SCHD는 오로지 배당주 위주로 구성되어 주식 성장의 수익을 온전히 얻을 수 있습니다.
THW는 상방이 막혀있고, SVOL은 선물과 옵션으로 배당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둘째로 "CEFS는 믿고 맡기기 쫄린다"입니다.
CEFS는 운용사의 실력에 따라 수익률이 왔다 갔다 하지만
SCHD는 정해진 규칙과 팩터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운용됩니다.
SCHD는 보동 시장 수익률 (S&P500)을 따라가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1~2등 자리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셋째로 수수료입니다.
금융 상품은 내 의지와 달리 수익률이 오락가락해 손실과 수익을 내가 정할 수 없죠.
근데 내 의지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바로 수수료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0.06%라는 수수료는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반면 CEFS는 1~2%의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1~2%의 추가 수익이 발생해야 손익 분기를 넘는 셈입니다.
투자를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1~2%를 얻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보유기간 대비 수익률입니다.
SCHD의 3년 / 5년 /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15.2% / 13.7% / 13.5% 였죠.
그렇다면 PDI, THW, SVOL는 어떨까요??
PDI는 1.8% / 4.3% / 10.3%이고, THW는 8.5% / 7.0% / X ,
SVOL은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처참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ETF인데 리스크는 있지 않나요??
네 있습니다.
SCHD도 결국 지수 추종에 배당을 취하는 ETF로 시장 상황과 연관이 큽니다.
하지만 개별기업의 리스크는 크게 반영되지 않고 Market Risk만 반영되므로 리스크 관리를 내가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SCHD는 높은 ROE, 부채 대비 높은 유동 현금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라 SPY에 비해 Market Risk와 상관관계가 큰 편은 아닙니다.
수익률 측면에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저변동성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이끌어 냈기에 리스크 측면에서도 괜찮다고 봅니다.
3줄 요약
배당주 살 거면 SCHD 사면된다.
CEFS에 비해 배당률은 적지만, 퍼포먼스는 가장 뛰어나다.
지금이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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