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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지표]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를 자세히 알아보자

US Stock|2023. 10. 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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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포와 탐욕 지수 (Fear & Greed Index)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공포와 탐욕 지수가 정확히 어떻게 이뤄져 있고, 어떻게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지
정확하고 자세히 소개한 글은 없더라고요.

 

 

코스피 공포 탐욕 지수 - 코스피 공포 탐욕 지수

코스피 공포 탐욕 지수

kospi-fear-greed-index.co.kr

공포와 탐욕 지수


공포와 탐욕 지수가 정확히 뭐고,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란??


공포와 탐욕 지수는 주식 시장의 움직임과 주식이 적절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과도한 공포는 주가를 끌어내리고,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버블을 일으키는 경향을 수치화한 겁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 사용하는 방법?

공포와 탐욕 지수는 시장의 분위기를 추측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포와 탐욕을 숫자로 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결정에 자신의 감정과 사고 과정을 다시금 고려하게 됩니다.

또 시장의 펀더멘털 분석이나 매크로 분위기를 파악할 때, 공포와 탐욕 지수는 유용한 방법이 됩니다.

 

공포와 탐욕을 계산하는 방법??

공포와 탐욕 지수는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만드는 7가지 다른 지표로 구성됩니다.
7가지에는 시장 모멘텀, 주가 강세, 주가 폭, 풋옵션과 콜옵션, 정크본드 수요, 시장 변동성, 안전자산 수요입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러한 개별 지표들이 시장이 평상시 때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표준화시켜 계산합니다.
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점수를 계산할 때, 각 지표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지수가 100일 때는 최대 탐욕, 0은 최대 공포를 나타냅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의 구성

 

시장 모멘텀

 

S&P 500과 125일 이동 평균

S&P 500 지수가 125일 이동 평균선을 상회할 때, 탐욕 모멘텀의 신호 해석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지수가 125일 이동 평균을 밑돌면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기에 공포와 탐욕 지수는 하락합니다.
공포 & 탐욕 지수는 S&P 500의 하락 추세를 공포에 대한 신호로 상승 추세를 탐욕에 대한 신호로 판단합니다.

주가 강세


몇몇 대형주만 놓고 보면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주식들이 떨어지고 상승하는지 전체적인 주식들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2주 신고가 수와 신저가의 비율


주가 강세 팩터는 NYSE에 상장된 주식 중 52주 신고가의 수와 52 신저가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신저가보다 신고가의 비율이 더 높을 때, 강세 신호이고 탐욕의 신호이고,
반대로 신고가보다 신저가의 비율이 더 높다면 약세 신호이고 공포 신호입니다.

주식 가격 성장


주식 시장은 수천 개의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각각의 주식이 상승하고 하락하는데요.
이때 오른 주식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하는 팩터가 주가 성장 팩터입니다.

S&P  McClellan Volume Summation Index


주가 성장 팩터는 NYSE 상장된 상승하는 주식 수와 하락하는 주식 수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주가 성장 팩터가 평균치보다 높으면 강세, 낮으면 약세입니다.
해당 팩터는 McClellan Volume Summation Index를 사용하는데, 간단히 이해하자면
매일매일 오르고 내린 주식과 그 주식들의 거래량을 가중 평균해 구한 지수입니다.

풋옵션 / 콜옵션 비율


옵션은 주식, 지수 또는 기타 금융 증권을 정해진 가격과 날짜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계약입니다.
풋은 팔 수 있는 옵션이고 콜은 살 수 있는 옵션이다.
위 설명으로는 부족해서 아래 블로그를 보시면 이해하시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옵션이란 무엇인가! 파생상품 옵션의 개념과 콜옵션, 풋옵션 옵션거래상품유형 및 파생상품 옵

옵션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파생상품 옵션의 개념과 콜옵션, 풋옵션과 같은 옵션거래상품 유형 및 파생상품 옵션투자의 수익과 손실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파생상품 중 하나

econowide.com


정확한 설명은 아니지만 풋 = 하락 배팅, 콜 = 상승 배팅으로 보시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풉옵션과 콜옵션의 비율

따라서 풋 옵션의 계약 수를 콜 옵션 계약수로 나눈 비율이 상승하면, 시장이 하락에 접어들 거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비율이 1보다 크다면 공포 상태로, 1 이하라면 강세로 파악하면 됩니다.

시장 변동성


시장 심리의 가장 잘 알려진 지수는 CBOE 변동성 지수, 즉 VIX입니다.
VIX 지수는 향후 30일 동안 S&P 500 지수 옵션의 예상 가격 변동 또는 변동성을 측정합니다.
VIX 지수는 시장이 폭락할 때 큰 폭으로 상승하고, 시장이 급등하는 날에 하락합니다.

시장 변동성 팩터는 VIX의 5일 이동 평균을 사용하는데요,0.8 근처면
Fear (공포) 1을 넘으면 Extream (극한의 공포)로 판단합니다.
강세장에서는 시장 변동성 팩터는 낮은 편이고 약세가 지배적일 때는 높은 편입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대부분 큰 폭의 하락을 이야기하는 건데요.
시장의 상승은 장기간 동안 일어나고, 하락은 단기간 큰 폭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안전자산 수요


주식은 손실 위험이 있는 반면 채권은 원금 손실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주식은 위험자산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리스크가 있는 주식 투자가 수익률은 더 큽니다.
주식의 수익률과 채권의 금리를 비교해보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수요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안전자산 수요는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과 주식의 20일 동안 수익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팩터입니다.

주식 수익률과 채권 수익률의 차이

시장이 공포로 기울 때 채권의 수요는 늘어나고, 주식의 수요는 줄어들기 때문에
안전자산 수요 팩터의 하락은 안전자산의 수요 상승이고, 이는 공포에 대한 신호입니다.

정크본드 수요


신용등급이 BBB 이하인 회사채는 다른 채권보다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습니다.
채권 수익률 또는 채권 투자에 대한 수익률은 가격이 상승할 때 하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크본드 수요가 늘어나면 정크본드 가격은 오르기 때문에 수익률은 떨어집니다.
반대로, 정크본드의 매도 추세가 강해지면, 정크본드 수익률이 상승합니다.

정크본드 수익률과 국채수익률의 차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며 리스크 있는 정크본드가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금리(수익률)를 더 높이게 된다면 정크본드의 수익률이 상승하고
안전한 국채 수익률 사이의 차이(Spread)가 커지게 됩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정크본드 수요를 탐욕의 신호로 사용하고,
정크본드 수요 팩터는 수요를 수익률로 계산한 것이므로 정크본드 수요 팩터의 상승은 공포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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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저커버그도 포기 못한 메타버스 ETF! - METV

US Stock|2022. 11. 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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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메타버스 붐이 일어났었죠!

저도 그때 가상 부동산 어스 알아보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흠뻑 빠져  몇 년 뒤면

이런 세상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그랬습니다.

가상현실 영화 '레디플레이어원' 띵작입니다

근데 정말로 먼 미래에는 인터넷이라는 말보다 메타버스라는 말이 더 많이 쓰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ETF는 작년 11월 메타버스 ETF : MET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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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을 '메타'로 바꿔버린 '페이스북'

 

불과 몇 달 전 페이스북이 사명을 META로 바꿨죠.

회사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는 건 새로운 산업 '메타버스'로의 진입을 알리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주커버그 형님... 얼굴이 많이 바뀌신 것 같다

페이스북은 2020년부터 어닝 콜에서 메타버스를 언급하기 시작하다 21년 말부터 그 언급 횟수가 급등하고,

21년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4배인 419번 언급하며 이후 공식적으로 회사명을 메타로 바꿨음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22년 1분기에는 좀 줄었지만요

실적 발표때 언급한 메타버스 수

 

 

 

근데 이제 메타버스 끝물 아닌가??

 

META 주가도 훅훅 빠지고 모두의 관심이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금리인상 이슈로 21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로나 거품이 무너졌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반등을 보였는데요.

 

'우하향'해버린 메타버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METV가 살만한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ETV.araboja

작년 6월 Roundhill Ball Invest는 메타버스가 유행하니 곧바로 메타버스 ETF인 METV를 출시했습니다.

상장 초기에는 거래량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메타버스 유행이 정점에 다다르면서 

상장 가격 15$에서 17.11$을 찍고 55% 가까운 하락을 했습니다.

 

2025년과 2030년의 METV

ETF 홈페이지의 설명이 상당히 재밌는데요.

보통 ETF 상세 설명을 보면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데

METV는 2025년 운용액은 $800B로 현재 테슬라 시총이 될 거라 하고,

2030년이 되면 메타버스 전체 시장이 $8 ~ 13T가 되고,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인구가 50억이 된다고 하네요 ㄷㄷ

지금이 77.53명이니 지금 스마트폰처럼 나중엔 절반 넘게 메타버스에 빠져 살게 되는군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METV를 더 알아보겠습니다.

 

 

운용액은 귀여운 수준의 $531M이고, 운용보수는 귀엽지 않은 0.59%입니다.

 

METV는 Ball Invest의 Metaverse Index를 추종합니다.

메타버스 지수는 액티비티, 관련 상품, 서비스, 메타버스 기술 등 43개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43개지 상위 10개의 기업이 대부분 차지합니다.

 

META Top 10 구성

메타가 1등 일 줄 알았는데 6등이고, 로블록스가 10.91%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또 METV의 51%가 IT 섹터 중 주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요 섹터 분포

 

높은 수수료 혹은 마음에 들지 않는 종목이 있다면, METV를 매수하는 것보다

Top 10에 있는 종목을 몇 개 골라 포트폴리오로 재구성 방법도 괜찮아 보이네요.

 

단순한 기술적 분석으로 알아보는 현 위치

 

작년에 메타버스 버블이라고 하는데, 실은 상장가 대비 고점 12% 정도밖에 안 올랐습니다.

오히려 NFT니 타이어 그림이 뭐니 하면서 메타버스 이슈만 커지고 거래량만 급격하게 뛰었습니다.

그 후 금리인상이 터지고, 뒤늦게 소문 듣고 찾아온 사람들한테 물량을 던지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 하기 시작했죠.

그러다 5월 말 거래량이 다시 치솟으며 새로운 저항선을 형성하고 추세전환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금은 지지선 8.0$ ~ 저항선 9.4$의 박스권을 유지하다 저항선 리 테스트를 뚫고 새로운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추세가 이대로 이어간다면 12.6$대로 진입이 가능할 것 같고, 지지선은 9.4$대로 전환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작년말, 5월초 두번의 거래량 피크

메타버스 버블이 터지면서 10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지만,

METV가 다시 바닥을 형성하고 상승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지만 기술적 분석상으론 다시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니 지금은 좋은 매수시기로 보입니다. 

 

 

세 줄 요약

미래를 확신하는 METV ETF

구성은 좋아 보이진 않은데 먼 미래 생각하면 또 좋아 보임

기술적 분석 상으로도 괜찮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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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나스닥100 헷지 수단! -3배 레버리지 인버스 ETF SQQQ 분석 - 음의 복리

US Stock|2022. 11.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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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와 호재가 왔다 갔다 하며 계속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양적 긴축의 영향으로 올해 나스닥은 24% 가까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QQQ 올해 수익률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싫은 투자자들은 주로 인버스 ETF로 포트폴리오 헷지를 합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대다수가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Nasdaq-100 3x 인버스 ETF SQQQ를 헷지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ETF 개요

 

Proshares에서 출시한 UltraPro Short QQQ ETF는 나스닥 100 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3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ETF 운용방식은 대형은행들의 스왑 비중을 매일 리벨런싱 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대형 은행들의 나스닥 100지수 스왑

SQQQ는 나스닥 100의 반대 포지션이기 때문에 %가 -로 표시됩니다.

또한 -3배를 구성해야 하므로 - 스왑의 비중이 -300%가 되도록 ETF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스왑을 쉽게 설명한 블로그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금융공학] 스왑 거래 (Swap trans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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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ETF의 양날의 검 : 양과 음의 복리효과

 

Proshares 홈페이지에는 아래 문구가 있는데요

Proshares SQQQ ETF 설명

쉽게 설명하자면 SQQQ는 나스닥 100 지수의 하루 동안의 변화만 -3배 추종하기에 복리효과에 의해

보유기간 동안 실제 나스닥 100이 -3배 변화한 정도와 SQQQ의 변화가 다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QQQ를 100$ 매수하고, 나스닥 지수가 5% 하락하면 SQQQ는 15% 상승해 115$가 됩니다.

이후 나스닥 지수가 또 5% 하락하면 또 SQQQ는 15% 상승해 132.25$ 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나스닥은 총 9.75% 하락한 반면, SQQQ는 32.25% 상승했습니다.

15%+15% = 30%가 아닌 15%*15% = 32.25%로 생각해야 됩니다.

 

지수 변화가 없는대도 손해가 발생한다고??

 

만약 나스닥이 5% 상승하고 다음날 5%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 포지션이 100$ 였을 때, 100$ * 1.05 * 0.95를 하게 되면 처음 100$가 아닌 0.25$ 손해인 99.75$가 됩니다.

 

그렇다면 SQQQ는 어떻게 될까요?

100$ * 0.85 * 1.15 = 97.75$가 되어 손실액이 0.25$의 9배인 2.25$가 됩니다.

레버리지 정도가 더 커질수록, 변동성 장세가 길어질수록 레버리지 ETF의 음의 복리효과는 커집니다.

 

 

인버스 ETF는 오래 들고 있을수록 손해가 발생한다고??

 

보유 기간마다 SQQQ 성과

SQQQ의 단기 수익률을 놓고 봤을 때엔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만 장기간 보유했을 때엔 손실폭이 큰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QQQ와 SQQQ를 비교해보면 QQQ는 장기보유 시 꾸준히 성장한 반면 SQQQ는 정반대로 엄청난 손실을 보여줬습니다.

SQQQ를 5년 보유 시 -98.3%, 10년 보유 시 99.93%를 보여줬습니다.

 

올해 QQQ가 25% 가까이 하락했지만, 음의 복리 효과로 SQQQ는 74.25%보다 낮은 52.6% 상승했습니다.

 

결론

 

투자할 때 포트폴리오 헷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인버스 ETF를 매수해 음의 복리효과로

추가 손실을 얻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보다 해당 포지션의 비중을 줄여 헷지를 하는 것이 더 났습니다.

 

매크로를 잘 읽고 리스크 관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이라면 인버스 ETF로 헷지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인버스 ETF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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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 - 2022년 2분기 실적 분석 및 주가 전망

US Stock|2022. 1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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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극도로 장기화되고, 러-우 전쟁을 넘어선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마소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후퇴기에 접어들 거라 시장은 판단한 것 같습니다.

기술주 중에서는 나름 높은 P/E를 가지고 있어 싼 가격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훌륭한 operating leverage(영업 레버리지) 관리가 앞으로 몇 년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꾸준히 보여주는데

큰 핵심이 될 것이라 봅니다.

국밥같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주 다 팔아야 되는 거 아냐??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가격은 뭐 연초 350$에서 정점을 찍고 약 20% 가까이 하락했죠.

어떻게 보면 다른 기술주에 비하면 가격 방어가 잘 된 편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즉 market risk 속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성장주들보다 매력도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거죠!

 

빌게이츠의 마소 할인 행사

 

어닝 미스?? 망한 거 아냐??

 

컨센서스 EPS 주당 2.29 매출 51.87B 였지만, 실제 2.23, 51.87B로 어닝 미스가 났습니다.

이 때문에 애프터마켓에서 큰 폭은 아니지만 3% 가까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 12%의 매출 성장, 3%의 EPS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365 나 Window가 주 수익원이라고 아직까지 생각하셨겠지만

실제로 이번에 LinkedIn이 영업 이익의 26%를 차지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의 주 요인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분기 재무 상태

강달러 영향으로 이익률이 줄었지만 그 부분을 빼고 생각한다면, 최고 2.31까지 EPS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또한 가장 중요한 이슈죠.

서버 부분에서 이익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고, MS - Azure를 포함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40% 가까운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마소의 엄청난 서버 /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

Azure의 영업이익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알려진 수치를 근거로 Azure을 비롯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이번 분기 약 90억 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 마이크로 소프트는 78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265억 달러의 배당금으로 주주환원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재무 상태는 497억 달러 부채, 1047억 달러의 현금으로, 금리 인상시기인 만큼 레버리지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줄어든 마이크로소프트 DOL

 

그래서 앞으로 어쩔껀데??

 

결과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그닥 쇼크도 아니고 서프라이즈도 아녔어요

대신! 마소는 사업의 지속적인 모멘텀과 주주 이익에 초점을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앞으로 두 자릿수의 수익과 영업이익을 낼 것이다라는 가이던스를 냈습니다.

근데 이런 말은 어느 기술주들이나 다 하던 말이죠?

자기 회사 위험할 것 같으면 좋은 말로 커버 치기!

 

하지만 마소는 닷컴 버블 모두가 기술주의 암울한 미래를 예측하고 있을 때 그때가 틀렸다는 것을 결국 결과로 증명했습니다.

 

마소 58$ 시절...

 

 

엄청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 EPS 예측치만 봐도 3년 연속 두 자리 숫자의 eps 성장임을 볼 수 있습니다.

향후 3년의 EPS 예측치

더 가볼까요??

2027, 2032년을 제외하면 앞으로 향후 10년 동안 2자리의 성장을 보여줄 거라는 것이 컨센서스입니다.

2032년에는 40.7%의 순이익을 보여줄 거라 예측하는데 이는 올해보다 34.6% 높은 수치입니다.

향후 10년간 예상 수치

 

 

그래서 사? 팔아?

 

P/E가 28~29배로 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주 자체 변동이 큰 편이고, 그렇기에 비관론에 쉽게 치우치게 되죠.

하지만 마소는 독보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비관론이 거의 무의미하다 싶을 정도로요!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눈여겨볼 점이 있다면?"

이미 2조 달러 규모의 대형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성장률 둔화는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성장률 둔화는 주주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가치 평가도 하락, 주가의 하락의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치주로 전환될 것인지,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 줄 요약

1) 견고한 성장에서 더 나아가 올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한 가이던스

 

2) 꾸준한 성장, 엄청난 이익, 주주환원 이 세 가지를 모두 챙기는 성장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3) P/E가 28~29x 임에도 앞으로의 미래를 본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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