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미국 주식을 하는가?
스무 살인 지금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대공황을 겪었다.
물론, 내가 태어난 2001년도 IT버블과 2008년도 리만브라더스 사태는 무슨 일이었는지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COVID-19로 3월 대공황이 시작한 이후,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주식시장에 발을 들일 때,
나도 덩달아 뛰어들기 시작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만 사도 대박이 났고, 주어 들은 현대차는 12만 원에서 2주 사이에 17만 원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미친 듯이 공부하다 보니, 한국 주식시장은 일종의 투기장이었다.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멋있는 포장 아래 '코스닥'의 종목은 +30% ~ -30%를 오갔다.
코스피 하위종목들도 마찬가지이다.
-2~30% 이후에는 상승여력을 잃어 횡보에 그치게 된다.
원금 복구에는 엄청난 시간적 손실과 오랜 스트레스를 이겨내야한다.
또한 실시간 검색어에 대부분이 주식 종목 명인 것이 크나큰 충격이었다.
주변 사람들도 PER가 어떠냐느니, 차트가 어떠냐느니 떠들기 바빴다.
하지만 아무리 차트 분석을 해도, 다음날 악재가 나오면 -10%는 기본이었다.
대다수의 주식들이 엿 모양을 그리며, 세게 한 대 맞은 이후 복구되기 힘들어 보였다.
그야말로 국내 주식은 갈대처럼 힘이 없었다.
차트도 아니고, 재무제표 분석도 아니었다.
모든 것의 근간은 Fundamental과 Story 였다.
그리고 무너지더라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일어서는 곳을 찾아 헤맸다.
결과는 미국 주식이었다.
그 중에서도 NASDAQ-100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고,
더욱 폭발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불과 10년사이에 6배가량 성장했음을 볼 수 있다.
중간마다 경제 대공황과 Recession으로 상승세가 꺾인 부분들이 있지만,
이는 더 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였다.
IT Tech 버블처럼 4차산업혁명 Tech 버블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애플, AMD, QCOM, TSLA, 마이크로소프트의 나스닥 선두주자는 이를 이끌어 낼 것이고,
지금 글을 읽고 있는 이 순간이 그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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